지리산 대원사
대원사의 내력은 어디에도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절집은 적은 규모에 비해 깊은 내공이 있는 듯한 느낌. 마당이 아주 정갈하다. 잔자갈이 깔려있다. 절집과 산은 원래 하나지만 대원사처럼 잘 어울리는 절은 매우 드물다. 계곡과는 친자매처럼 한쌍이다. 대원사는 입장료나 관람료가 없다. 20대 시절 지리산 칠선계곡~대원사로 내려온 기억이 아스란히 난다. 워낙 오래된 거라^^ 오래된 절집이다. 조용하고 아늑하다. 이렇게 2021년 여름 휴가를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