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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통영] 역 놓는다?
통영 갯벌체험? 고된 노동? (바닷가 마을은 이렇게 바쁘다. 통영뿐만아니라 남해에까지 왔다. 이날은 2만원, 2주일전엔 3만원) 조개캐러 간다. 통영사람들은 "역 놓는다" 한다. 1년에 두번 정도. 보통 봄, 가을에 어촌계가 중심이 되어 하는 조개캐기 체험행사다. 3월 21일 거북선 호텔 앞 바닷가 앞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제각기 장화와 호미 그리고 들통(고무통), 그물망을 준비하고 갯벌로 나선다. 이날의 참가비는 2만원. 보통은 1~2만원만 내고 마음껏 캔다. 이날 행사는 통영 곳곳에서 진행되었고 22일에 다른 어촌계에서도 한다고 알려졌다. 참가비(입장료)는 어촌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데 제각각이다. 구역이 넓거나 바지락이 많이 나올 것 같으면 비싸게 부른다. 대략 1만원선. 초보자는 ..
시시콜콜
2015. 3. 2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