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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바다횟집
바다횟집. 주인 부부가 한다. 남편은 회 썰고 부인은 홀 써빙 책임자다. 약간 비싼 듯 해도 회 맛은 일품이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다. 율하 모아미래도 옆 도로다. 앞쪽은 공용주차장이다. 길바닥에 선 긋고 돈 받는 ㅎ 달맞이 횟집 바로 옆에 있고 경쟁관계다.
먹go
2020. 4. 16. 19:37
스티브 잡스가 울고갈?
울 동네 횟집 '물고기 잡스'. 잡스의 뜻이 '잡수세요' 같은 말인 것 같기도 하고? 물고기 잡스? 양으로 승부한다. 밑반찬은 빈약하다. 보통 주는 꽁치나 계란찜조차 없다. 이것 없이 오직 회! 이걸로 승부한다. 회 좋아하는 사람에겐 딱이다. 단체로 먹을 수 있다. 요즘말로 가성비가 좋다. 가격이 부담되는 이들에게 물고기 잡스만한데가 없을 듯하다.
먹go
2019. 6. 15. 17:58
참가자미 회
포항이나 울산 등지의 깊은 수심에서 잡아온다는 참가자미. 그냥 먹어도 좋고 뼈째로 먹어도 맛있다. 참가자미는 횟집마다 다르지만 미역국과 마른 김이 나온다.(안 나오는 집도 있음 ㅎ) 썰인 야채와 비벼 먹도록 준다. 일반 회와 약간 다르게 준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밑반찬이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물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먹는다. 참가자미 회는 어느 철에 먹어도 좋다. 싱싱하다. 쫄깃하다. 단백하다고 해야 하나. 참가자미는 기름기를 별로 느끼지 못한다. ^^ 그래서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참가자미 회를 먹어보면 왜 즐겨 찾는지 대번에 알 수 있다.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그러니 안 찾고는 못 베긴다. 그러다보면, 참가자미의 맛에 푹 빠져든다.
먹go
2019. 3. 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