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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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사람

청도 화악산

슬픔에 관한 것 2017. 2. 18. 23:53

청도 화악산
원래 산이름에 '악'자 들어가면 바위산이거나 오르락내리락하기 힘들다고 했다.
밤티재에서 화악산까지 1.6km
반대편은 남산

밤티재와 미나리로 유명한 한재? 화악산 가는 길은 온통 미나리 판매장이다. 밀양-청도-대구를 오가는 국도변이고 기존에 자주 오가든 길. 예전엔 검문소가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미나리 밭을 따라 가면 밤티재에 이른다

찬바람이 무척 세다. 화악산 가는 길에도 똥바람이 무섭게 몰아친다. 밤티재에서 화악산까지 계속 오르막. 악 소리가 난다.

남산을 마주보고 오른다 저 멀리 비슬산과 화왕산도, 영남 알프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재는 남산으로 가는 길에 있네. 다음은 청도 남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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