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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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세계

3년연속 8천원대 머문 최저임금

슬픔에 관한 것 2020. 10. 15. 07:29

최근 3년간 최저임금을 보면 8천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월금액으로 환산해도 200만원에 훨씬 못 미친다. 너무 낮고 더디다. 여기에 복리후생비마저 포함하니 실재는 마이너스 인상이라고 봐야 한다.
노동존중을 내세운 정부 여당이 이렇게 한심한 작태를 보이다니..... 갈 길이 멀다.
170-180만원으로 한달 살기란 쉽지않다. 사회안전망이 잘 짜여진 것도 아니어서 더 힘들다. 월급이 수입의 전부인데 최저임금으로 살기 어렵다.
삭감이나 다름없는 최저임금, 2021년도 고난의 연속이 아니겠나. 코로나19로 정리해고와 무급휴직이 판을 치고 임금체불과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언제쯤 9천원, 만원으로 나아갈까? 이대로 가면 83? 85? 87? 89? 법칙이 정해질 것 같다.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