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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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가덕도 소희네집

슬픔에 관한 것 2020. 11. 1. 07:46

소문난 집. 가덕도 소희네 집. 익히 알고 소문으로 듣던 식당. 어딘가 싶었는데 우연히 간판을 보고, 아 이제껏 무심코 지나친 집임을 알았다. 그닥 관심을 주지 않았으니. 대항 바닷가 입구에 있다. 지금은 길이 잘 나 있어서 찾기 쉽다.

소희네집은 정식 한 쌍이 32,000원. 4인 기준이다. 독특하게도 2명이 가든 3명이 가든 4인상이고 가격은 32,000원이다. 기본이 그렇다. 혼자서는 안된다. 3-4인이 먹기에 알맞다.

회도 판다. 점심으로 먹어서 회 맛을 보지못했다. 예약은 필수다. 아니면 기다린다는 게 좀 거시기한 집. 11시부터 장사를 한다. 그날 단감무침, 언홍시 등이 나왔다. 밥, 국, 바닷고동, 양념게장 등이 반찬으로. 바다라 그런지 육괴기는 없었다.

한 상 가득히 차려 먹으면 그만이다. 사진이 없어 아쉽긴 해도. 한 두번은 먹을러 가도 될 듯. 외진 가덕도라 생각하면 소문난 밥집임은 틀림없다. 일이 있어 가면 모를까 일부러 밥 먹으러 갈 곳은 못된다. 단지 너무 멀다는 이유. 1인당 8천원 정식이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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