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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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문대 편백숲

슬픔에 관한 것 2017. 4. 30. 20:06

편백숲, 언제나 상쾌함을 더해준다.

천문대 편백숲은 소도마을 가는 길에 있다. 언제 조성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소도마을은 확인한 바 없으나 영운리 방향은 확실하다

천문대 임도길따라 굽이굽이 들어가면 편백숲에 다다른다. 천문대에서 3.4km. 조금 먼 듯 하나 임도길이 워낙 편한지라 쉬엄쉬엄 가면 어느새 숲. 테크에 누워 편백나무를 본다. 살짝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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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개, 막걸리, 그리고 읽은만한 책이나 동양화 (?). 이거면 족하다. 테크가 10개 정도 있으니 한 잠 때리기 좋다. 근심 걱정 잊기 딱이다.

여름철, 모기만 아니라면 즐기기에 최적. 여름철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천문대에서 편백숲까지 멀다. 골프장 입구인 영운리고개에서 치고 올라가볼까. 다음엔 영운리고개에서.

-낙남구간 중에서, 편백림 부근에서 영운리 고개, 가야골프장, 신어산 서봉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곧 이어달리기를 해야 하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