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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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랫소리 흥겨워라, 청산도

슬픔에 관한 것 2017. 6. 5. 09:54

남도1번지 강진을 거쳐 완도. 약 25년전에 다녀간 적이 있다. 전전날은 제암산 휴양림과 제암산 등산. 다음날은 주작산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3일째 되는 날(6월 5일), 예정에 없었던 청산도행. 완도에서 청산도 가는 배. ​

​​20대 중반 무렵 청산도에 간 기억이 있긴 하다. ​완도여객터미널이서 출발하기 전. 아래는 청산도 도착 직전.​

서편제 촬영지, 드라마 셋트장도 있다. 입구 주막집과 정자, 그리고 군수의 흉상? 뜬금없이 군수의 공덕비가 있는 이유에 대해, 모두가 이게 뭐지 하고 쳐다보고는 한마디씩 하는, 청산도에 없어도 될 물건.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베리놓은 꼴불견 1호.​

범바위. 청산도에서 바다풍경을 잘 볼 수 있는 곳. 부푼 꿈을 그나마 해소한 곳. ​

소문에 비해 별 볼거리가 굉장하진 않다. 청산도 일주는 이렇게 끝. 자연풍광은 그런대로 멋지고 마을과 섬주민의 삶을 그대로 엿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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