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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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22

2022-05-16(달)

슬픔에 관한 것 2022. 5. 16. 16:15

오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다. 빠르다 빨라. 이렇게 가는데 붙잡을 수도 없고. 이제는 여름이다. 더위가 걱정이다.
아침 출근길에 폐지 줍는 앞의 오른쪽 아저씨가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동네 폐지 등을 주워서 어디 파는 모양이다. 매번 그 집 차고지에 가져다주는데 오늘따라 인사를 하네. 평소에는 본척만척 인사를 하지 않았다. 앞집의 싸가지 없는 아줌마와 담을 쌓으니 다른 이와 친해지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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