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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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매력은?

슬픔에 관한 것 2023. 1. 4. 15:12

부산의 매력은 뭘까? 바다, 항구, 낙동강
부산은 우리나라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시다. 바다를 낀, 낙동강 하구가 이른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이다. 일본으로 가는 뱃길이 있는 곳이다. 오래된 도시로 어느 곳보다 매력적이다. 근데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은 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부산은 경부선의 종착역이자 출발역이기도 하다. 부산역 광장은 새 모습으로 꾸며져있다. 바로 앞의 북항이 요즘 핫하게 뜨고 있다. 여기서 좀더 가면 그 유명한 자갈치 시장이 나온다. 남포동, 광복동 등 부산의 옛 시가지이다. 지금은 서면과 해운대 등으로 중심지가 여러군데다. 근처에 있는 용두산공원은 대표적 관광지지만 요즘은 아니다.
옛 시청 자리에는 백화점이 있고, 다리를 건너면 영도다.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노포고속버스터미널. 부산항, 신항, 김해공항, 부산역. 이처럼 부산은 물류와 교통의 핵심도시다. 동남권 거점도시이기도 하다. 부산하면 야구가 유명하고, 정치적으로는 야당도시라 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ㅠㅠ 부산의 매력을 한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평지보다 산이 더 많은 곳. 산복도로가 있는 도시가 부산이다. 아무튼 부산은 질서정연한 모습은 아니다.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어딘가 거친 도시라는 느낌. 아마 바다 근처라서 그런가.
투박한 부산사투리도 이런 평탄함과는 거리가 멀다. 부산 곳곳에는 근대문화유산들이 많다. 금정산과 범어사도 빼어난 곳이다. 다대포, 몰운대, 해운대, 명지, 을숙도, 가덕도, 구포 등등 가볼 곳이 많다.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뚜렷하게 구분된 도시이다.
명지는 신도시다. 근처에 국회도서관이 생겼다. 국회는 싫지만 ㅠㅠ 도서관은 좋아. 지하철 잘 이용하면 부산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버스중앙차선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부산은 타 도시에 비해 주차가 불편하다.
부산은 우리나라 2대 도시지만 그 명성을 잃은지 오래다. 다시 도약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부산이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발전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재검토되어야 한다. 쇠락하는 도시 부산의 매력은? 바다와 산, 강에서 나오는 기운이 좋다. 너무 토건족이나 지역토착세력에 휘둘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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