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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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반대는 여전히 계속된다

슬픔에 관한 것 2024. 1. 20. 05:50


신공항이 지역발전? 사기꾼들이 하는 소리다.

지역 신문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은 2029년 개항을 한단다. 도로도 깔고 특급열차도 깔고, 어디와 어디를 연결한다 등등 한마디로 가관이다. 신공항이 열리면 신천지가 열리는 것처럼 말한다. 선거철마다 나오고 이제는 공항 명칭이나 공사 설립을 따로 할 것인지 하나로 할 것인지 등 또 논란이다.

신공항이 안되면 다 죽는 것처럼 말하거나 되면 부산과 그 인근이 다 살아나는 것처럼 말하는데 둘 다 틀렸다. 있으나마나 한 공항이 될 수 있다.

가덕도에 가면 벌써부터 시끄럽다. 어촌계장이 뭘 팔아 먹었는지? 물러가라 하고. 공사하면 먼지와 소음이 있을터이니 이주비용을 내 놓아라 한다.

신공항이 되면 가덕도 절반을 날아간다. 비행장이 건설되면 가덕도에 사람이 살긴 어렵다. 24시간 비행기가 뜨고 내리니 사람살기는 곤란하다. 인근 명지아파트 촌까지 비행 이륙과 착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은 모른다. 명지 아파트 사람들은 지금이나 앞으로나 비행기 보고 출근하고 퇴근할거다.

비행장 만들면 가덕은 사라진다. 신항과 철도와 비행장이 강서구에서 출발한다. 얼마전까지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까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만 남북관계가 어렵다보니 이 말은 쑥 들어갔다 ㅋ 비행장이 되면 가덕도 산행도 안될꺼다. 연대봉은 아마도 출입금지구역이 되든지 산 자체가 허물어질 듯.

위험천만인데 비행장이 와서는 안된다. 이런저런 이유 다 떠나서 비행장 없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국짐이나 만주당이나 서로 표 땜에 비행장 만드는데 안타깝다. 동남권 영남권? 뭐 이런것이 필요한지 몰것다. 정 필요하면 기매공항 넓혀서 사용하면 되는데 ㅋ 뭐 인근 지역 소음과 신어산 땜에 사고 우려가 높다하니 주저한다. 근데 이것보다는 비행장 하나 더 지어서 거기서 나오는 돈들, 건설사들에게 정치권에 떨어지는 그넘의 이권땜에 못한다.

돈과 이권에 좌우되는 비행장 만들기

이거다. 이것이 아니면 뭐가 있겠나. 가덕도에 비행장 만들어서 뭔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가관이다. 가덕도 비행장 안 만들어도 된다. 없어도 된다. 살아가는 데 별 중요한거 아니다. 가덕도 비행장 만들 필요없다. 가덕도를 그대로 두길. 우리네 일상과 아무 관계없는 신공항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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