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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부산 수영구 남천1동의 촌국시집. 실은 팥빙수 먹으러 간 집. ^^팥빙수와 촌국시 집은 마주보고 장사한다. 제품이 다르듯 주인장도 다르다. 이 골목만 좀 고풍스럽다고 해야 하나. 독특하다. 이곳은 팥빙수로 유명한 집. 강추 ^^
협의회가 아닌 노동조합에 가입해야 우리나라의 노조조직률, 가입은 대략 11%다. 전체 노동자 중 약 200만명이 가입되어 있다. 매우 낮은 가입율이다.그럼 이렇게 노조가입율 또는 조직률이 낮은 이유는 뭘까? 고용불안, 노조에 대한 나쁜 이미지와 사회적 분위기, 극심한 눈치와 피해의식 등등. 아무래도 고용불안이 제일 크다. 노조해서 짤린다는 불안감! 노조가 없는 사업장일수록 이게 가장 많다. 이는 정규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가까이 있는 위협요소다. 노조=데모=강성이라는 이미지도 한몫한다^^ 노조 하면 반드시 투쟁가 불러야하고 붉은 조끼와 머리띠, 농성 등을 생각하기에 그렇다. 파업가를 부르고 구호 외치며 대오정비 해서 행진하고 ㅋㅋ 이런걸로 노조와 연관시켜서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회사를 망하게 해 ..
더불어민주당 집권시절이 오히려 이명박그네 시절보다 노동법 개악이 더 많고 더 강력하게 밀어부치는 이유가 뭘까. 특히 노동존중이라고 하던 초반의 노동정책을 헌신짝처럼 버린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최저임금 개악, 탄력근로제 확대, 노조쟁의행위 제한 등 시행중이거나 준비중인게 많다. 더불어 민주당의 홍영표, 한정애 등은 노동계에 전쟁을 선언한 대표주자들이다. 당은 아니지만 그 외곽에 문성현, 박태주, 이목희 등등이 즐비하다.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 소득주도성장 등 일자리 중심의 정책이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일까.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든 댓가인가. 아니면 노동존중이니 정규직 전환이니 하는게 다 그저 하는 척 한 것인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약빨이 떨어진 셈. 문재인의 대선공약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