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산시 (7)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영화의 전당 옆 biff hill 하여간 해운대는 복잡해. 이곳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요. 일단 찍어놓고 봄. 영화 관련 일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 ㅎㅎ 방학이라 그런지 곳곳에 애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영화의 전당도 행사가 많다. 아직 1층 로비와 지하주차장만 좀 다닐뿐 아직 못가본 곳이 많다. 정작 영화라도 한 편 봐야하는데 아직 못 해봤다.1월 상영작을 알려준다. 일반 극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영화의 전당에서 본다는 게 좀 뽄대가리 날 것 같다. 여직껏 영화의 전당에서 관람한 적은 없다. 영화의 전당과 biff는 엄연히 다른 조직이다. 통합논의가 있긴 하다. 대표가 바뀌거나 시장이 바뀌면 항상 이런 단체는 흔들린다.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 조직의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된다.
자원부족, 당국 단속으로 못 먹어 가리비 대체, 갈미맛 못내 아쉬움 부산 명지에 있는 갈미샤브샤브를 잘하는 집들이 많다. 을숙도와 대교, 낙동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곳에 갈미조개 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풍경이 입맛을 돋군다. 낙동강 푸른 물이 넘실거리듯 군침이 돈다. 샤브샤브는 만호횟집, 갈삼구이는 대마등, 복이있는 횟집이 잘 한다고. 소문무성 ㅎㅎ 갈미조개는 새부리처럼 생긴 조개로 을숙도 등 명지 일원의 명물이다. 샤브샤브는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고 갈미조개를 넣어서 데쳐 먹는다. 국물은 집집마다 다 달라서 이 맛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미구이는 갈미조개와 삼겹살 그리고 콩나물과 김치를 구워서 먹는거다. 둥근 불판에 삼겹살을 빙 두르고 그 안에 김치, 콩나물, 갈미조개를 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