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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김해 신어산 좋은 산이다. 가까이 있는 산이라, 험하지 아니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가락국의 전설이 깃든 산, 중국민항기가 떨어진 비운의 산. 은하사^^ 영화 찍은 절. 군데군데 암자가 있다. 신어산과 잘 어울리는 절집이다. 김해를 대표하는 산. 신어산, 무척산, 불모산, 굴암산 등이 있다. 명산이라기 보단 동네 뒷산같은 쉼터이자 가까이 있는, 부담없이 언제라도 갈 수 있는 산이다. 우리에게 이런 산이 있다는 것, 아주 부러운 일이다. 낙동강을 볼 수 있고, 예전만 못하지만 김해평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붉은 철쭉과 오월 초록은 한폭의 산수화 김해 신어산(631m) 철쭉이 활짝 피었네요. 21일 철쭉축제를 한다는 알림글이 많네요. 모르고 왔지만 다행이다. 아무래도 축제기간은 사람이 붐빌테니. 신어산은 늘상 같은 코스. 천진암으로 올라 원점회귀. 간만이라 그런지 조금 낯설다. 천진암 뒤 능선에서 캠핑하고 내려오는 일가족을 만나다. 행세가 딱 하룻밤 묵고 오는...... 분산쪽을 바라본다. 가야골프장 안으로 이어지는 낙남구간을 하지 못했다. 이른 시간인데 산꾼들이 많다. 신어정은 하룻밤 묵기 좋다. 근처에 식수가 없어 곤란하나 나머지는 적당하다. 김해 야경은 물론 저 멀리 고당봉과 가덕도 연대봉까지. 은하사~천진암~능선~정상~철쭉군락지~동림사 6월 중순까지 영구암 가는 길은 공사기간이라 산..
동신어산을 비롯한 신어산 줄기.(누리길 중간에서 동신어산을 보며) 은하사 들머리에서 바라본 느낌과 누리길 중간에서 본 게 많이 다르다. 같은 산임에도 방향에 따라 다르다. 신어산은 무척산과 함께 김해를 대표하는 산이다. 낙남정맥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다. 이번 산행은 신어산 옆을 지나 돗대산, 선암다리 방향으로 잡았다. 신어산 누리길에도 편백숲이 있네. 역시 편백숲은 여느 숲과 달리 공기의 맛이 일품이다. 이곳 누리길에도 편백숲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잘 가꾸어진 편백숲. 소도마을 편백숲보다 아직 어리다. 키도 중간이라 아직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도 쉬어가기엔 적당하다. 평상과 누울 의자가 있다. 선암다리 이정표! 길은 여러 갈래다. 선암다리 가는 중간마다 샛길이 많다.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