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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하남 가마솥 추어탕
하남 수산에 가면 3대째 하는 가마솥 추어탕이 있다. 몇십년 이어져 온다고 하는 이 집은 꽤나 알려져 있다. 가마솥에 한가닥 부글부글 끓는 추어탕도 보인다. 특징은 보통의 추어탕과 같다. 3대째 이어온다는 게 이야기꺼리다. 교통도 불편하던 그 시절은 아마도 장날에만 장사를 했을 것이다. 보통의 식당은 가마솥을 보기 어렵다.하남읍에서 아무나 붙잡고 가마솥 추어탕이 어디냐고 물으면 된다. 워낙 좁은 동네라서 다 안다. 향토관광음식이라는 간판이 이채롭다. 지정업소라니 믿고 먹으면 될 듯.
먹go
2019. 1. 21. 13:44
김해 추어탕 열전
심심하면, 가끔 먹으러 가는 동네 추어탕 집?을 소개한다. 맛집 여부는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땡긴다. 원조 할매추어탕(불암동) 서낙동강의 추억은 찾을 수 없지만 서낙동강에서 오래된 집. 초선대에서 고속도로 식만교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예전의 집은 도로공사로 허물고 장어마을로 확장이전했다.(2016년 6월경? 식만동에서 불암동 장어마을쪽으로 이전) 원조집다. 2호점은 김해소방서 뒤 골목길에 있다. 원조격인 할매는 세상을 떠나셨는지, 없다. 큰딸과 작은 딸이 하는 듯하다. 미꾸라지가 많았던 시절의 서낙동강에서 직접 잡아서 추어탕으로 했다는 전설의 집. 서낙동강, 신어천도 미꾸라지를 찾아보기 어려우니 옛맛은 없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산초를 조금 넣으니 뒷맛이 약..
먹go
2016. 12. 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