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통영 미륵산 본문

산과 사람

통영 미륵산

슬픔에 관한 것 2016. 5. 17. 06:41

부처님 오신날, 통영 도남동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했다. 용화사는 전혁림 미술관, '남해의 봄날'이 근처에 있다.​ 산에 오르기 전 미술관과 책방에 먼저 둘러보는 것도.(산행 후 해도 ㅎㅎ)
​​


용화사 입구의 표지판 우측의 길로 들어간다. 콘크리트길을 따라가면 관음암, 도솔암까지 이어진다. 잠깐 가니 미륵치 쉼터. ​
​​


​곧장 오르면 통영시내와 산양읍이 내려다 보인다. 얼마 안가서 정상이다. 힘든 산길은 아니다. 초보자도 충분히 가능하다. ​
​​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빈다. 사진찍기 위해 줄을 섰다.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케이블카까지는 온통 나무계단으로 되어있다.​
​​


하산은 미래사 방향이다. 케이블카 상단부로 가기전 미래사 쪽으로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오면 하단부(타는곳)가 나온다. ​거의 내려오면 캐이블카 타는 곳에 와 닿는다.
​​


밑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위 아래로 쉴새없이 오간다. 거의 원점회귀다. 2시간 약간 더 걸린다.
​​​​


미륵산과 한려수도, 미륵도 일주여행은 미륵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좋지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올 때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왕복요금 아닌 편도는 6,000원이라니?)

'산과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신어산 가을을 만나다  (0) 2016.10.16
구만산, 긴 계곡과 폭포의 넉넉함  (2) 2016.08.05
거제 노자산  (0) 2016.05.07
[영남알프스] 불승사-신불재  (0)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