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통영 미륵산 본문
부처님 오신날, 통영 도남동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했다. 용화사는 전혁림 미술관, '남해의 봄날'이 근처에 있다. 산에 오르기 전 미술관과 책방에 먼저 둘러보는 것도.(산행 후 해도 ㅎㅎ)
용화사 입구의 표지판 우측의 길로 들어간다. 콘크리트길을 따라가면 관음암, 도솔암까지 이어진다. 잠깐 가니 미륵치 쉼터.
곧장 오르면 통영시내와 산양읍이 내려다 보인다. 얼마 안가서 정상이다. 힘든 산길은 아니다. 초보자도 충분히 가능하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빈다. 사진찍기 위해 줄을 섰다.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케이블카까지는 온통 나무계단으로 되어있다.
하산은 미래사 방향이다. 케이블카 상단부로 가기전 미래사 쪽으로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오면 하단부(타는곳)가 나온다. 거의 내려오면 캐이블카 타는 곳에 와 닿는다.
밑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위 아래로 쉴새없이 오간다. 거의 원점회귀다. 2시간 약간 더 걸린다.
미륵산과 한려수도, 미륵도 일주여행은 미륵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좋지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올 때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왕복요금 아닌 편도는 6,000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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