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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47년만에 개방......거제 저도

슬픔에 관한 것 2019. 9. 17. 04:40

거가대교를 타고 가면 중심 부근에 철조망을 만나게 된다. 자세히 보면 감시카메라와 초소같은 걸 마주하게 된다. 이곳이 바로 거제 저도이다.

47년만에 개방된다고 한다. 대통령 별장이니 다 개방되지는 않고 부분적으로 하되 하루 600명으로 한정해서. 개방시간도 두차례 뿐이다.

우리야 저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거제에선 꽤나 유명한 섬이다. 저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 거제 상유마을이다. 해변가에서 바로 코앞이다. 이곳에서 배로 가진 못한다. 거제 궁노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있다는 데 예약이 필수 아니겠나.

박그네의 사진 '저도의 추억'이 유명세를 탄 그 섬! 탄핵전에 ㅎ 박그네는 저도와 많은 인연이 있는 모양이지만 주변 어민들은 어업권 제한에 따른 문제를 지난 수년간 제기해 왔다. 물론 관광산업으로 키울 목적의 돈벌이 수단이지만.

우짜든 거제 저도가 개방된다니.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변의 기대가 큰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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