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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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황금 물고기

슬픔에 관한 것 2017. 3. 12. 07:33

따뜻한 봄날
황금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세계문학, 소설을 읽어보기로. 하나의 징크스처럼 나에겐~~
솔직히 외국소설은 이름이나 지명, 기타 등등 낯설고 어려워서 그다지 즐겨 읽는 편이 아니다.
막심고리끼의 어머니, 그리고 강철군화, 동물농장, 1984 등을 읽었지만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기타의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당분간은 외국소설에 흠뻑 빠져볼까. 얼마전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캐츠비도 중간에 그만두었다. 이놈의 책들은 시간과 싸움, 긴 인내가 필요한 모양이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세익스피어도 이번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번 기회에 세계문학 특히 소설의 재미가 무엇인지 그 매력을 찾아볼 생각이다.

르 클레지오.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다. 주인공 라일라는 이주여성이다. 여자의 일생같은? 굴곡많은 삶, 파란만장하게 엮은 이야기다. 음악이 구원이다.

프란츠 파농이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그 길을 걷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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