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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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갈망하는 '맨발의 겐'

슬픔에 관한 것 2017. 4. 25. 10:13

총 10권으로 된 만화. 맨발의 겐. 일본 히로시마가 주무대다. 원폭과 평화, 전쟁으로 인한 민중의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보여준다.

만화책 맨발의 겐은 수많은 핵으로 무장된 강국들 틈바구니에서, 그런 지배권력에 복속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맨발의 겐은 전쟁과 평화에 관한 책이다. 일본 군국주의와 전쟁 속에서 한 소년의 성장, 자립, 세상 밖으로 한발 나아가는 이야기다.

1950년 전후지만 그 참혹함은 오늘날에도 계속 진행중이다. 우리가 탈핵을 외치고 전쟁반대 평화를 원하는 이유, 이 책을 통해서 명확히 알 수 있다.

맨발의 겐은 나카자와 케이지 글 그림이다. 자신의 이야기라고 한다.

사드 배치가 임박해졌다. 대선 토론회에서 북핵과 전술핵,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전쟁반대와 평화가 필요하다. 사드 가고, 평화 오라. 탈핵만이 살길이다. 맨발의 겐에서 나오는 것처럼, 한반도가 핵 전쟁의 도화선이 되거나 핵 소굴이 될 경우 그 피해와 고통은 전적으로 국민에게, 서민에게 올 것이 뻔하다.

누가 그 고통을 알리요. 당장 탈핵만이 살길이다. 탈핵 지금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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