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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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세계

직접고용은 계속 되어야

슬픔에 관한 것 2021. 3. 20. 09:09

“자회사는 또다른 용역이다”
이 말이 딱 맞다. 자회사는 용역업체나 다름없다. 그래서 자회사 노동자들은 계속 직고용을 주장하고 요구한다.
그런데 이런 자회사 사장에 진보단체 출신이나 노조 좀 했다는 인간들이 기 들어간다. 좀 거시기하다.

아니 거기 사장해서 뭘할려고^^ 그렇게 자회사 안된다고 반대하는데 왜 갈려고하지.
예전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 해놓고 간 부류들 다 호랑이에게 잡아 먹혔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노조야 어차피 힘에서 밀리면 자회사라도 받을 수 밖에 없다손쳐도 그 윗자리에 갈 이유는 없다. 자회사는 모회사 놀이터니까.

자회사 끝내야 한다. 지금 당장 어렵다면 조만간 없애야 한다. 자회사 하다보면 단점이 들어날테고 해결방안이 보이겠지. 다시 직고용을 거하게 요구해야 한다. 간혹 이런 말한다 “코로나 위기에 용역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어캐 되었을까?” 그렇다 아마도 새로운 고용위기가 닥쳤을 것이다.
용역-자회사-직고용이 순서와 단계를 밟아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정년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노동자답게 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