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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약칭 ‘기간제법’ 이 법은 2007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었다. 말이 보호지 전혀 보호되지 못한다. 자연보호가 자연을 보호하지 못하듯 이 법도 그렇다. 이 법을 악용해 2년 미만 또는 11개월씩 계약을 한다. 갱신기대권 따위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하나하나 뜯어볼 것도 없다. 기간을 정해놓은 이상, 그때까지 일 시키고 나가라 마라 할 것도 없는 자연스럽게 그만두어야 한다. 시비거리가 못된다. 왜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기간제 노동자에겐 아무런 보호막이 없다. 단시간도 마찬가지다. 기간이냐 시간이냐의 차이일 뿐.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걸 곰곰히 되씹어보라. 사용자에겐 좋은 법이나 일하는 사람에겐 고용불안을 주는 것. 고용부터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어지러울수록 복잡할수록 기다렸다 가면 길이 보이는데 지레짐작하고 서둘다보면 엉뚱한 길을 가게된다 인생은 짧고도 긴 것 “내가 지켜내려 했던 것들이 지금 나를 지키고” 있어 아니 훨씬 이전부터 그러함에도 난 모른 채 하였을 뿐.
22대 총선에 나선 비례 당은 모두 몇 개지? 많기도 합니다. 그쵸.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을거고 소속된 당도 있을거고, 지역구 후보와 연결되는 곳도 있고. 위성정당에 들어간 쪼다들도 있고. 지역구 후보없이 비례만 나온 곳도 있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정당도 있고 그렇지 아니한 정당도 더러 있다. 그중에 노동당을 본다. 소수정당이고 자본주의 체제를 바꿔 사회주의 등을 지향하는, 좀 과격해 보이는, 망한 사회주의를 쫒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운동권 정당? 아무튼 다양한 정당들 중 체제전환을 강하게 주장한다. ‘반윤석열=총선승리=탄핵’이라는 등식을 고집하지 아니하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반민중성과 민주압살에 저항하는 정당이다. 윤석열 한 명 그만둔다고, 탄핵한다고 자본주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 노동당의 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