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해 (18)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16년 김해의 책
2016년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이책은 신문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로 본 새상이야기다. 탄광촌, 산골의 분교, 이주노동자의 삶 등 우리 주변의 낮은 곳과 약자들을 담은 책. 따뜻한 시선이 부드럽다. 렌즈는 편견없이 새상을 갈무리하고 있다. 늦었지만, 진영 한빛도서관에서 잠시 빌려 읽다. 선정이유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에, 편견없이 읽었다. 김해시는 17년에 어떤 책을 선정할까. 기대해본다.
책속에
2017. 1. 24. 13:44
여기, 백두산입니다.
김해에도 백두산이 있다. 김해 대동면 대동초등학교를 찾으면 된다. 학교 안 오른쪽 입구로 올라가면 수월하다.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어,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아카시아 향기와 풀내음이 가득하다. 정체모를 덩쿨이 나무를 타고 오르는 걸 자주 보게된다. 곳곳에 소나무 재선충 방재흔적이다 김해 백두산은 동네 뒷산이다. 야산이다 보니 물이 없다. 무덤이 천지삐까리다. 그만큼 동네, 사람사는 곳과 가깝다는 것. 가족단위나 노약자도 천천히 가면 그리 멀지 않다. 등산보다는 산책으로 생각하면 그만이다. 2.4km. 30~40분이면 정상이다. 쉬엄쉬엄 가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차량소음이 심하다. 앞뒤쪽으로 도로가 있고 김해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으로 계속 같은 음이 들린다. 그럼에도 풍경은 끝내준다. ▲ 김해 백두..
산과 사람
2015. 6. 7.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