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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2대 총선에 나선 비례 당은 모두 몇 개지? 많기도 합니다. 그쵸.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을거고 소속된 당도 있을거고, 지역구 후보와 연결되는 곳도 있고. 위성정당에 들어간 쪼다들도 있고. 지역구 후보없이 비례만 나온 곳도 있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정당도 있고 그렇지 아니한 정당도 더러 있다. 그중에 노동당을 본다. 소수정당이고 자본주의 체제를 바꿔 사회주의 등을 지향하는, 좀 과격해 보이는, 망한 사회주의를 쫒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운동권 정당? 아무튼 다양한 정당들 중 체제전환을 강하게 주장한다. ‘반윤석열=총선승리=탄핵’이라는 등식을 고집하지 아니하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반민중성과 민주압살에 저항하는 정당이다. 윤석열 한 명 그만둔다고, 탄핵한다고 자본주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 노동당의 주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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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은 반공법이다. 정권유지법이다. 일제시대 치안유지법과 반공법을 거쳐 오늘날 국가보안법. 이름만 바뀐 채. 읽어보면 무서운 법이다. 굳이 언제에 몇명이 구속되고 지금도 국보법에 따라 탄압받고 있는지 통계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이 법의 위험성과 인권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국가 보위나 안보를 핑계삼아 강압적 통치와 정권 유지를 위해 정략적으로 악용하는지, 잘 안다. 국가보안법은 전체 25조로 이루어진 간략하되 어마무시한 법이다. 졸라 무섭다. 반국가단체 구성, 잠입 탈출, 불고지, 찬양고무, 자진지원, 금품수수, 회합 통신, 편의제공 등(걸리면 간다). 말들도 생소하다. 굳이 북한 관련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국가보안법에 의해 구속되거나 사라졌다. 이제 국가보안법은 사라져야 한다. 코에 걸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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