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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코다리찜을 먹는다. 명태와 코다리의 차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제목 간판에 명태라 되어 있으면 명태인 줄 알고 코다리로 되어 있으면 코다리로 안다. 그냥 먹을 뿐이다. 시래기가 들어간 찜이 가장 맛나다. 명태를 반쯤 말린 것이 코다리라 한다. 같은 식재료다 ㅠㅠ ☑️황금명태본가(신문동점) ☑️정경애 맛집 코다리찜(동래본점, 대연점) *주의; 초읍에 있는 맛집 코다리는 위 동래본점과 다른 집이라고, 전혀 관계가 없다고 동래본점 식당 안에 현수막이 있다. 나오는 찜은 비슷하다. 같다. 근데 한쪽은 ‘명태’라 하고 한쪽은 ‘코다리’라 한다. 미역국, 김, 콩나물 등 나오는 찬도 비슷하다. 각각 장소도 다르다. 맛도 얼추 비슷하다. 사진 없다.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정경애 코다리찜이 좀 더 밥맛이 좋은 것 ..
값이 9,000원. 범일역 근처 시장골목으로 가면 된다. 더파티부페와 붙어있다. 마산식당! 이집은 돼지국밥 맛집이다. 된장이 들어간 것처럼 구수한 냄새가 난다. 수육백반도 좋다. 토렴식 국밥이다. 토렴은 검색해보면 알 수 있음요. 이런 집 요즘 없어요. 펄펄 끊이는 돼지국밥이 아니다. 예전 대구 성당시장에도 이런 토렴식 국밥을 내는 식당이 있었다. 밥이나 국수 등을 그릇이 담고 돼지국물로 여러번 데우는 방식이다. 이 집은 밥은 따로 준다. 돼지고기를 토렴식으로 데운다. 주방안이 보이긴 해도 이걸 보자면 ㅠㅠ 잘 안 보인다. 연세많은 할머니가 주인인데 가끔 가면 볼 수 있다. 아마도 문을 연 주인공이지 싶다. 김치를 예전에는 테이블 위에 마음껏 먹으라고 두었는데 배춧값이 너무 올라서 밥 나올때 조금씩 준다..
조방 앞 56년 전통의 원조할매낙지는 일단 분위기부터 다르다. 1~3층까지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2023년 현재, 말이 56년이다. 1967년 개업했다. 부산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10 현 위치다. 아다시피 조방은 조선방직의 약자다. 예전 지금의 자리에 조선방직 공장이 있어 조방앞이라고 부른다. 맞은편에는 현대백화점이 있다. 낙지+곱창+새우=낙곱새 낙지+곱창=낙곱 낙지+새우= 낙새 대략 이 세가지 메뉴다. 낙곱새가 가장 많이 나가는 것 같다. 가격은 8,500~9,500원이고 매주 화욜 쉰다. 낙지도 곱창도 새우도 딴 집과는 다르다. 일하는 분들이 테이블에 와서 직접 조리를 해준다. 찬으로는 김치, 부추무침, 시원한 동치미. 맵고 덜 맵고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곱창의 굵기가 딴집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