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기장/2022 (78)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2-04-09(흙)
오랫만에 미용실이 아닌 이용원에 가 머리를 짤랐다. 너무 짧게 짜른 것 같다. 아무튼 면도맛, 가위질 소리가 너무 좋다. 고기는 연탄불이 듯, 이용원 머리는 가위질. 누워서 하는 면도맛이다. 날카로운 면도는 정말로 좋다. 따끔거린다. 너무 짧아서 적응이 안된다. 면도비 포함해서 18,000원! 처음 가 본 곳! 솜씨가 너무 없다. ㅋ
일기장/2022
2022. 4. 9. 11:12
2022-04-06(물)
오후들어서 여름날같이 덥다. 봄이란 없다. 봄은 스쳐지나가는 것.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다. 이런날은 점심먹고 나면 잠 온다. 기름값은 여전히 비싸고 도로는 붐빈다.
일기장/2022
2022. 4. 6. 12:55
2022-04-05(불)
오늘은 식목일이다. 나무심기 좋은 날처럼 그리 햇볕은 강하지 않다. 벌써 벚꽃은 지는 분위기다. 이번주가 지나면 중반이다. 봄은 이렇게 왔다가 스쳐지나가는 것인가. 어제부터 밤 12시까지, 10명이 모일 수 있다.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신문 등 언론은 엔데믹을 말한다. 그러나 곳곳에 코로나는 더 기승을 부린다. 농담삼아서 안 걸리는 것이 이상하다거나 차라리 지금 걸리는 것이 낫다고 한다.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일기장/2022
2022. 4. 5.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