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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20-02-25(불)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가 적중했다 ㅎ 요즘 잘 맞춘다 그나저나 오늘은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날까. 사스나 메르스 땐 마스크 사재기나 회의 연기 같은 것 별로 없었던 기억. 이렇게 심한 공포감은 없었지? 주의 조심 정도였지. 지금처럼의 공포는 아니였다. 저 깊고 오래간다. 왜일까. 좀 의도된 것 같고 이에 편승한 집단광기라 할까. 서로 남 편끼리 원인과 진단, 처방이 다르니 우리 사회는 이제 영원히 갈라선 모양이다. 이념 갈등과 세대갈등이 심하다. 양극화된 것 같은! 어쩌면 이것은 화합 불가능 할 것 같은! 나는 나 너는 너 너무 뚜렷하다.
일기장/2020
2020. 2. 25. 04:35
2020-02-18(불)
부산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검침원 정규직 전환을 7월에야 가능하다고. 3월말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해야 하는데. 급여항목 편성예산을 시 의회에 올리지 못해서 추경에 가능하단다. 실수일까? 예산 편성에 넣지 못한 게 실수일까. 아니다. 정규직 전환을 해주기 싫어서다. 그들이 용역이나 간접고용 노동자(간고)를 바라보는 시각과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대목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삐뚤어진 시각이 문제다. 형편없는^^
일기장/2020
2020. 2. 18. 05:48
2020-02-16(해)
새벽에 비 그친 후 바람이 차다. 곳곳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땅의 꽃들도 굳은 겨울 땅을 박차고 나온다. 신종 코로나도 추춤하니 봄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책 두어권 사러 간다는게 또 불발이다. 다음주 또 어떤 일이?
일기장/2020
2020. 2. 16. 16:24
2020-02-14(쇠)
저녁은 뭘 먹지? 맨날 이맘때면 고민거리다. 물론 점심도 마찬가지고^^ 세상사 먹을 게 전부인 양 ㅋ
일기장/2020
2020. 2. 14.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