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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0-05-31(해)
새벽녘에한줄기 빗소리가 들리더니 아침엔 개었다. 아직 흐리지만 더 올 기세는 아니다. 오월의 마지막~ 벌써 상반기가 다 지나갔다. 코로나19 때문에 시끄럽지만 조용한 가운데 지나간 나날들. 빠르다. 아직 여름은 오지 않았다. 저온현상이 오래간다. 아침 먹고 뭘할지! 정해진게 없다. 기름값이 오른다니 어디 싸 다니기도 그렇고, 그냥 폰에 얼굴 처 박고 하루를 보내야 하나.
일기장/2020
2020. 5. 31. 08:34
2020-05-24(해)
거의 코로나19가 마무리된 듯. 마스크도 안하고 산에 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 재난지원금으로 근처 식당에서 술과 밥을 먹는다. 외출이나 일상생활이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게 없어보인다. 더 활동적인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조심조심하는 게 있지만. 애들 학교가는 게 아직 덜 풀렸다. 나머지는 거의 원래대로! 자칫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일은 없어야 할거다.
일기장/2020
2020. 5. 24. 13:01
2020-05-14(나무)
열심히 복사중이다. 기계가 하지만 ㅋ 많으니까 이것도 할 일이 아니네. 어제 먹은 술이 아직, 깨는 중이다. 너무 마셨나. 꿀물 한 잔으로 깰 듯. 점심 먹으면 나아지겠지. 그나저나 밥값이 만만치 않다.
일기장/2020
2020. 5. 1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