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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김주영 객주. 장편소설답게 걸작이다. 만화도 있다. 둘 다 본 셈이다. 위 사진은 새로운 판이다.(증보판) 이전 책은 출판사 기억이 없다. 글씨체가 아주 옛것이다. 김주영의 입담이 그대로 전해지는 소설. 천둥소리라는 소설도 있다. 그기 청송 진보면에 가면 김주영 문학관이 있다?(기억이 맞다면 ㅋ 지나친 적은 여러번이나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객주는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려있다. 다시 읽으면 더 새록새록 기억이 날 것 같다.
옛날책 한 두권 있을 것이다. 중간에 빠진게 있어서 ㅋ 그러나 자본론을 다 익은 적은 없다. 올해엔 정말 완독 한번 해볼까. 이런 번역이 나올때마다 다 읽어야지 하면서도 못 읽었다. 천성적 게으름과 어려운 것 싫어서. 이번만큼은 자본론 구해서 읽어볼터다. 중간중간 빼먹어면 어때!
애도하지 마라, 조직하라! 반성과 평가 그리고 앞으로 과제에 대해. 거창한 듯 해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전적으로 찬동하느냐 아니냐는 차지하고서라도 자세히 뜯어보고 경청해야 한다. 민주노총의 정책, 총노선, 총파업 투쟁 등 내셔널센터로서 반성할 지점은 많다. 한국 노동운동의 질곡에 대해,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한국노총은 연구의 대상도 아니다.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적 과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국면, 고용안정이 흔들리고 해고가 무더기 예상되고 노동개악과 친재벌로 치닫는 지금의 우리나라 형편에 노동운동은 자세를 겭해야 하는지, 그 시사점을 던져준다. 과거의 우리는 어떠했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묻고 답해야 할 때다. 애도만 하지 말고, 거기에 머물지말고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