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시콜콜 (108)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남명건설 부도 파장 클 듯 요즘 보기 힘든 부도처리된 건설사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보증금 반환을 요구중이다. 수년간 돈을 모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지만 이렇게 부도! 부도난 회사가 사과했다는 말은 전해듣지 못했다. 고의 부도는 아니겠지만 어째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입주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났고 대책은 뭔지 부도난 회사가 말해야 한다. 남명 조식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하겠다! 업체 이름이 남명인 것을 허락하진 않았을테고, 이 사태를 어찌 생각할까.(사장이 그 후손은 아니겠죠 ㅋ) 남명건설은 진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업체다. 아마 업체 이름도 그래서 ㅋ 건설업체가 부도난 이유? 입주민이나 집 없는 사람들 좋은 일하다가 그리된 것은 아닐거고 사장들, 업체 이익 챙길..
신공항이 지역발전? 사기꾼들이 하는 소리다. 지역 신문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은 2029년 개항을 한단다. 도로도 깔고 특급열차도 깔고, 어디와 어디를 연결한다 등등 한마디로 가관이다. 신공항이 열리면 신천지가 열리는 것처럼 말한다. 선거철마다 나오고 이제는 공항 명칭이나 공사 설립을 따로 할 것인지 하나로 할 것인지 등 또 논란이다. 신공항이 안되면 다 죽는 것처럼 말하거나 되면 부산과 그 인근이 다 살아나는 것처럼 말하는데 둘 다 틀렸다. 있으나마나 한 공항이 될 수 있다. 가덕도에 가면 벌써부터 시끄럽다. 어촌계장이 뭘 팔아 먹었는지? 물러가라 하고. 공사하면 먼지와 소음이 있을터이니 이주비용을 내 놓아라 한다. 신공항이 되면 가덕도 절반을 날아간다. 비행장이 건설되면 가덕도에 사람이 살긴 어렵다. ..
부산구치소! 부산 강서구는 안 받겠다 하고, 사상구는 보내려 하고. 사상구는 웃고 떠드는 잔칫집 분위기고 강서구는 초상집이다. 강서구 지역구 김도읍은 죽을 상이고 사상구가 지역구인 장제원은 아주 들떠있다. 같은 국짐 소속이면서 속내는 다르다. 부산구치소는 사상에 있다가 교도소와 합쳐서 강서구 쪽으로 옮긴다. 그래서 강서구는 아주 끔찍히 구치소가 오는 걸 반대한다. 혐오시설이다 이거지. 부산구치소처럼 한쪽은 좋아라 하고 다른 한쪽은 싫어라 하면 어쩌나? 좋은 것은 서로 유치할려고 하고 싫은 것은 아예 거들떠보지 않으니 ㅋ 문제다. 어느 지역이나 구치소 같은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걸 싫어한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되니 이것이 문제고 갈등의 원인이다. 특히나 돈 안되는 것은 서로 싫다면 떠 넘기는 것이니. 어디 ..
장날이다. 날로 따지면 3, 8일에 열리는 오일장에 사람이 붐빈다. 매일 열린다고는 하나 그래도 오일마다 장이 설 때 가장 붐비고 풍성하다. 전통 오일장이니 그럴수 밖에. 재래시장 no 전통시장 yes. 다들 그렇게 부른다. 다 현대식으로 개조해 다니기 쉽다. 노점상이긴 해도 각자 장사하는 구역이 있고, 붙박이 장사를 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들어서 예전같이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도 보는 재미, 흥정하는 맛이 있다. 정찰제(정해진 물건값을 적고 그에 따라 판매함)가 아닌 곳이 더 많다. 눈대중, 지레짐작으로 값을 매기고 흥정을 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정찰제 표시에 따르지만 전통 5일장은 아직 따라가지 못한다. 점심무렵에 잠시 나가본다. 사진찍기가 뭐해서 대충 찍었다. 물고기(어물전) 눈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