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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강한 바람에 꽃잎은 휘날려도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네요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지고 카메라가 연신 찰깍찰깍 거립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삐 또는 천천히 이렇게 봄은 왔네요 화무십일홍 그 화려함은 있으나 너무 내세우지도 도를 넘치지도 않는 적당히 평정심을 유지하고 과하지 않게 너무 뿜어내고 티를 내면 유치찬란해진다 앞뒤 다투네 짓밟지마라 화려함을 자랑하되 강렬해야지 튀다보면 아니함만 못하다 넘치지도 부족함도 없는 그런 봄이여라 사람이나 꽃이나 피고지고 지고피고 그런거지 화려하게 짧고 굵게 불태울건가 장렬하고 강렬하게 불피울 것인가
22대 총선에 나선 비례 당은 모두 몇 개지? 많기도 합니다. 그쵸.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을거고 소속된 당도 있을거고, 지역구 후보와 연결되는 곳도 있고. 위성정당에 들어간 쪼다들도 있고. 지역구 후보없이 비례만 나온 곳도 있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정당도 있고 그렇지 아니한 정당도 더러 있다. 그중에 노동당을 본다. 소수정당이고 자본주의 체제를 바꿔 사회주의 등을 지향하는, 좀 과격해 보이는, 망한 사회주의를 쫒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운동권 정당? 아무튼 다양한 정당들 중 체제전환을 강하게 주장한다. ‘반윤석열=총선승리=탄핵’이라는 등식을 고집하지 아니하면서도 윤석열 정권의 반민중성과 민주압살에 저항하는 정당이다. 윤석열 한 명 그만둔다고, 탄핵한다고 자본주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 노동당의 주장은 ..
국가보안법은 반공법이다. 정권유지법이다. 일제시대 치안유지법과 반공법을 거쳐 오늘날 국가보안법. 이름만 바뀐 채. 읽어보면 무서운 법이다. 굳이 언제에 몇명이 구속되고 지금도 국보법에 따라 탄압받고 있는지 통계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이 법의 위험성과 인권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국가 보위나 안보를 핑계삼아 강압적 통치와 정권 유지를 위해 정략적으로 악용하는지, 잘 안다. 국가보안법은 전체 25조로 이루어진 간략하되 어마무시한 법이다. 졸라 무섭다. 반국가단체 구성, 잠입 탈출, 불고지, 찬양고무, 자진지원, 금품수수, 회합 통신, 편의제공 등(걸리면 간다). 말들도 생소하다. 굳이 북한 관련이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이 국가보안법에 의해 구속되거나 사라졌다. 이제 국가보안법은 사라져야 한다. 코에 걸면 다 ..
https://slownews.kr/106060 ‘대파 게이트’, 윤석열의 고집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슬로우레터 3월27일. - 슬로우뉴스.슬로우레터 2024년 3월 27일 (수). “총선 이후가 두렵다.” “대파는 문재인 때 더 비쌌다.” 한 단이냐 한 뿌리냐. ‘대파 게이트’, 국민의힘도 화들짝. 꼬이는 의정 갈등. 2000명 고집하지 말자는slownews.kr 토, 일 빼고 매일 아침에 재미나게 본다. 슬로우 뉴스^^ 메일로도 오고 웹으로도 가끔. 7시 전에 온다. 그날 온-오프라인에 나온 뉴스를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준다. 물론 일부 의견을 내기도 함. 눈에 속 들어옴. ‘대파 게이트’, 윤석열의 고집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슬로우레터 3월27일. - 슬로우뉴스.“총선 이후가 두렵다.” “공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