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기장/2022 (78)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2-05-16(달)
오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다. 빠르다 빨라. 이렇게 가는데 붙잡을 수도 없고. 이제는 여름이다. 더위가 걱정이다. 아침 출근길에 폐지 줍는 앞의 오른쪽 아저씨가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동네 폐지 등을 주워서 어디 파는 모양이다. 매번 그 집 차고지에 가져다주는데 오늘따라 인사를 하네. 평소에는 본척만척 인사를 하지 않았다. 앞집의 싸가지 없는 아줌마와 담을 쌓으니 다른 이와 친해지려는 모양이다.
일기장/2022
2022. 5. 16. 16:15
2022-05-15(해)
계단 쓸고 물청소까지. 아침은 비빔밥? 나물이 맛이 이상해 다 못 먹고 버림. 계란 두개 먹고 땡. 부실한 아침이다. 뭐 그다지 배고픈 일욜이 아니라서.
일기장/2022
2022. 5. 15. 09:53
2022-05-14(흙)
저녁은 모친 집에 가 회에 소주 한잔. 어버이날 못 가 오늘 갔다. 같이 밥 먹는 것이 다다. 낮에 백신 접종을 한번도 안한 사람을 만났다. 한번도 걸린 적이 없단다. 안 맞은 이유를 물어보려다 괜히 서로가 문제될 수 있을 것 같고 개인적 문제라서 더 묻지 않았다. 스승의 날. 이제는 별 기억조차 없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일기장/2022
2022. 5. 14.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