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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1-08-15(해)
가을 티가 제법 나는 아침이다. 해 뜨기 전이라 선선하다. 맑은 공기와 하늘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준다. 올해 태풍이 아직도 없는게 신기하다. 일찍 일어나 할 일이 없어 빈둥빈둥, 거시기한 일요일 아침이다. 준비된 반찬이 없어 점심은 짜장면. 근데 맛이 없다. 아침은 마른 멸치 반찬을 고추장에 찍어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반찬가게에 들러서 밑반찬 몇가지 사두었다. 저녁은 요걸로. 먹구름이 몰려온다. 소나기가 쏟아질까. 재미없는 광복절. 내일은 대체휴일이다. ㅋ 아, 좋아라.
일기장/2021
2021. 8. 15. 06:20
2021-08-08(해)
동해로 거슬러 오르는 태풍 탓인지, 새벽에 천둥 번개와 소나기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세상이 어찌되든말든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비 내린 흔적이 있고 하늘에 구름이 ㅋ 해 보긴 틀린 날인가. 좀 시원하다. 일요일인데 집 앞에서 집짓는 공사가 아침부터 요란하다. 일욜은 좀 쉬지.철골공사가 한창이다. 2층이니 금방 끝나겠지. 공사장이 아침을 여는구나. 근처 사람들 잠 못 이룬다 ㅋㅋ 오후 무렵 비가 내린다. 부산은 10일부터 4단계. 낮은 4인, 밤은 2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일기장/2021
2021. 8. 8. 08:07
2021-07-08(나무)
장마의 계절. 남부지방만 그런 모양이다. 코로나 확진자 1,113명! 거리두기 완화는 일단 흐지부지되고 격상될 것 같다.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렸나? 민주노총 집회를 겨냥한 것 같고 아무튼 방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일기장/2021
2021. 7. 8.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