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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총 10권으로 된 만화. 맨발의 겐. 일본 히로시마가 주무대다. 원폭과 평화, 전쟁으로 인한 민중의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보여준다. 만화책 맨발의 겐은 수많은 핵으로 무장된 강국들 틈바구니에서, 그런 지배권력에 복속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맨발의 겐은 전쟁과 평화에 관한 책이다. 일본 군국주의와 전쟁 속에서 한 소년의 성장, 자립, 세상 밖으로 한발 나아가는 이야기다. 1950년 전후지만 그 참혹함은 오늘날에도 계속 진행중이다. 우리가 탈핵을 외치고 전쟁반대 평화를 원하는 이유, 이 책을 통해서 명확히 알 수 있다. 맨발의 겐은 나카자와 케이지 글 그림이다. 자신의 이야기라고 한다. 사드 배치가 임박해졌다. 대선 토론회에서 북핵과 전술핵,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
지금 전쟁이냐 평화냐 갈림길에 있다. 이 만화가 딱이다. 고전만화다. 어느 사무실 모르는 분 책꽂이에 있길래 메모 남겨두고 세권 먼저 실례 ㅋ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배치가 현실화되고, 대선 토론회에서 북핵과 전술핵 논쟁을 보면, 우리에게 맨발의 겐처럼 평화는 더욱 필요하리라 본다.
2017년 김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네. 책읽는 도시 김해, 작은 도서관이 많은 김해. 올해는? 구병모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 진영도서관에서 잠시 든 책. 글쓴이의 이력을 보니 신인은 아니다. 관심갖고 읽어보자.
따뜻한 봄날 황금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세계문학, 소설을 읽어보기로. 하나의 징크스처럼 나에겐~~ 솔직히 외국소설은 이름이나 지명, 기타 등등 낯설고 어려워서 그다지 즐겨 읽는 편이 아니다. 막심고리끼의 어머니, 그리고 강철군화, 동물농장, 1984 등을 읽었지만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기타의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당분간은 외국소설에 흠뻑 빠져볼까. 얼마전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캐츠비도 중간에 그만두었다. 이놈의 책들은 시간과 싸움, 긴 인내가 필요한 모양이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세익스피어도 이번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번 기회에 세계문학 특히 소설의 재미가 무엇인지 그 매력을 찾아볼 생각이다. 르 클레지오.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다. 주인공 라일라는 이주여성이다. 여자의 일생같은? 굴..